강원도 속초 여행 다섯 번째 포스팅! 저녁에 회를 먹고 만석 닭강정까지 먹었더니 아침에는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졌다.

감나무식당의 황태국밥을 다시 먹고 싶었지만 그 복잡함을 다시 경험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았다. ㄷㄷ 한산한 곳에 있는 편안한 국밥집 어디 없으려나...

있었다. 바로 이곳.

조산 곰탕. 유명한 맛집도 아니고 리뷰도 많이 없는 곳이지만, 공개돼있는 메뉴판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.

왜냐하면.... 심플 그 자체.

메뉴가 달랑 하나이기 때문이다! 너에게 선택권 따윈 없다.

주는 대로 먹으라고!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니 이 얼마나 좋은가.

메뉴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기도 하고. 그래서 방문했다.

주차장은 5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. 밖에 쌓여있는 장작들을 사용해서 곰탕을 끓이신다고.

매우 흥미롭다. 홀과 주방의 모습.

큰 특색은 없지만 깔끔하고 위생적인 모습이다. 여사장님 혼자서 모든 걸 다하시는 것 같다.

대단하심. 식당의 모든 부분이 호감이다.

이제 맛만 있으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