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불 속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지는 요즘,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이 마구마구 생각난다. 추어탕도 그중 한 녀석.

오랜만에 서울대입구(라고 하기엔 꽤 멀다)에 있는 미추 원주 추어탕을 방문했다. 서울대입구에서 서울대 정문 방향으로 600m 정도를 올라가면...ㄷㄷ 10년 넘게 영업을 해오고 있는 추어탕 집을 만나게 된다.

서울에서 이 정도 규모로 10년 이상 장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. 찾기도 쉽고, 주차공간도 넉넉하고...

복잡할 때는 발렛서비스도 해준다. 좋은 서비스다. 2층으로 올라가면 넓디넓은 홀이 펼쳐진다.

사진은 홀안에 있는 총 3개의 공간 중 하나다. 각 공간 모두 충분히 넓어 최소한 자리가 없을까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곳이다.

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어 지금은 10,000원. 하지만 상대적으로 괜찮게 느껴지는 가격이다.

요새 1만 원짜리 추어탕은 눈을 씻고 봐도 찾기가 힘드니 말이다. 추어탕을 주문하고 나면 김치가 먼저 나온다.

파김치 깍두기 배추김...